뉴저지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큰 부담 중 하나가 바로 렌트비입니다.

렌트비에 식비, 의료비, 각종 생활비까지 감당하다 보면 열심히 일해도 여유가 없습니다. 특히 소득이 일정하거나 은퇴를 앞둔 분들에게 주거비는 더욱 큰 걱정거리입니다.

아이들을 다 키우고 부부 둘만 남거나,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 살게 된 50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은 여유로워질 줄 알았는데, 주거비를 줄이려고 스튜디오로 옮기거나 다른 사람과 방을 나누어 사는 분들도 있습니다.

뉴저지에는 소득과 자격 조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어포더블 하우징(Affordable Housing), 시니어 아파트, 정부 지원 주택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있는지, 언제 신청을 받는지,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몰라 기회를 놓치기도 합니다.

첫걸음은 주택 정보를 꾸준히 받아보는 것입니다. 정보를 읽고 본인에게 맞는 주택을 찾아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버겐카운티 주택 정보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버겐카운티 시니어 서비스 부서(Bergen County Division of Senior Services)에서 발송하는 Housing Navigator Notes는 어포더블 주택과 대기명단 관련 정보를 담은 안내 자료입니다.

저 역시 이메일을 등록해 매달 주택 목록을 받아보고 있습니다. 이 자료에는 버겐카운티뿐 아니라 뉴저지의 다른 지역에 있는 주택 정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메일을 등록하면 매달 주택 목록을 받아보고, 관심 있는 주택의 신청 조건과 접수 방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메일 등록 방법

아래 등록 페이지에서 주택 안내 자료를 받는 항목을 선택하세요.

👉 버겐카운티 주택 정보 이메일 등록하기

등록할 때 다음 항목을 찾아보세요.

Housing Navigator Notes — Monthly Affordable Housing Listings

(주택 안내 자료 — 월간 어포더블 주택 목록)

등록 후에는 새로 오는 자료를 살펴보며 모집 공고와 대기명단 신청 기회를 확인하면 됩니다.

버겐카운티의 다른 서비스와 안내는 시니어 서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른 어포더블 하우징 신청 사이트도 확인하세요

버겐카운티 외에도 Piazza & Associates 등 여러 기관에서 어포더블 아파트 신청과 대기명단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관에서는 이메일 알림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뉴저지 어포더블 및 시니어 아파트 주요 신청 사이트 총정리

2. 50대라면, 55세 전후로 찾아볼 주택이 달라집니다

어포더블 하우징은 시니어만을 위한 주택이 아닙니다.

뉴저지에는 나이 제한이 없는 일반 어포더블 주택과 55세 이상, 62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이 있습니다.

55세 미만이라면

**No Age Restriction(나이 제한 없음)**으로 표시된 일반 어포더블 주택을 찾아보세요.

20~40대 직장인이나 자녀가 있는 가정은 물론, 50~54세도 해당 주택의 소득과 가구 조건 등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55세 이상이라면

나이 제한이 없는 일반 주택에 더해 **55+**로 표시된 주택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가구원 중 한 사람만 55세 이상이면 되는 곳도 있고, 입주자 전원이 일정 연령 이상이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부부 중 한 사람만 55세가 넘었다면 해당 주택의 조건을 꼭 확인하세요.

62세 이상이라면

**62+**로 표시된 시니어 주택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주택은 장애 관련 별도 자격을 인정하거나 다른 연령 기준을 적용하기도 하므로 개별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나이 조건이 맞더라도 입주 자격이 자동으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소득과 가구원 수 등 다른 조건도 함께 확인해야 하며, 일부 주택에는 최대 소득뿐 아니라 최소 소득 기준도 있습니다.

3. 영어 자료가 어렵다면, 한국어로 정리된 소식을 받아보세요

공식 자료를 직접 받아보는 것도 좋지만, 영어로 된 주택 목록에서 신청 조건과 방법을 찾아 읽는 일이 어려운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달 발송되는 Housing Navigator Notes를 한국어로 정리해 바른 실버(Bareun Silver) 블로그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버겐카운티와 그 외 지역의 주택 정보를 나누어 소개하며, 새로운 모집 공고나 대기명단 신청 기회가 있을 때 관련 내용을 안내합니다.

2026년 10월 주택 정보도 이미 블로그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바른 실버의 이메일 소식을 구독하면 새로운 글이 올라올 때 안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주택 정보뿐 아니라 시니어 복지 혜택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도 매주 전해드립니다.

👉 바른 실버 새 소식 이메일로 받아보기

한국어로 정리된 내용을 읽고, 본인에게 맞는 주택이 있다면 안내된 방법에 따라 직접 신청해 보세요.

4. 이메일 등록과 아파트 신청은 다릅니다

이메일 등록은 정보를 받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이메일을 등록했다고 해서 아파트 대기명단에 자동으로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관심 있는 주택이 나오면 다음 순서로 진행하세요.

  1. 나이, 소득, 가구원 수 등 신청 조건을 확인합니다.
  2. 신청 기한과 제출해야 할 자료를 확인합니다.
  3. 공고에 안내된 온라인·우편 등의 방법으로 별도 신청합니다.
  4. 접수 확인과 이후 담당 기관에서 오는 연락을 챙깁니다.

최초 신청 때 필요한 서류는 주택마다 다릅니다. 신청서 외의 서류를 함께 보내지 말라고 안내하는 곳도 있으므로, 반드시 공고에 적힌 제출 방법을 따르세요.

신청부터 대기명단 등록, 심사까지의 과정과 주의사항은 아래 글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어포더블 하우징 신청 후 진행 과정 및 필수 주의사항

또한 대기명단에 신청했다고 바로 입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년을 기다려야 하는 주택도 있고, 추첨으로 신청자를 선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보를 모르고 기회를 놓치는 것보다는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거비 때문에 힘든 분들이 조금은 숨을 돌릴 수 있기를

바른 실버는 주거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본인에게 맞는 주택에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한국어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정보는 곧 돈입니다. 필요한 정보를 알고 활용하는 것이 생활의 부담을 줄이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 해결되지는 않더라도, 지금부터 정보를 받아보고 신청 기회를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매달 렌트비 걱정으로 힘든 분들이 언젠가는 조금이라도 숨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제가 주택 정보를 꾸준히 한국어로 정리하고 공유하는 이유입니다.

주택 정보 이용 안내

이 글은 주택 정보를 찾고 신청하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아파트의 신청 자격이나 입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소득 기준, 임대료, 모집 일정과 접수 상태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신청 전 해당 주택 관리 기관의 최신 공고와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It always seems impossible until it’s done.”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언제나 불가능해 보입니다.”
— 작자 미상 (Nelson Mandela의 말로 널리 알려진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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