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가 넘어서도 일을 하면 소셜연금이 줄어들까요?”
“이미 Social Security 연금을 받고 있는데 일을 하면 Social Security Tax를 계속 내야 하나요?”
“70세가 연금을 늦춰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나이라는데, 70세 이후에도 일을 하면 연금이 올라갈 수 있나요?”
은퇴 후에도 계속 일을 하거나 다시 취업하는 분들이라면 궁금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70세 이후에도 Social Security 은퇴연금을 받으면서 일할 수 있으며, 새로 발생한 근로소득에 따라 이미 받고 있는 연금액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를 이해하려면 연금 신청을 늦춰서 증가하는 경우와 계속 일해서 소득 기록이 좋아져 증가하는 경우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소셜연금은 70세까지 기다리면 가장 많이 받나요?
Social Security 은퇴연금은 조기 신청 시(62세부터 가능) 연금액이 삭감되고, 정상 은퇴연령(Full Retirement Age, FRA) 이후로 신청을 늦추면 Delayed Retirement Credits가 적용되어 받을 금액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신청을 늦춰서 받는 증가 혜택은 만 70세에서 종료됩니다. 따라서 70세 이후로 연금 신청을 더 미룬다고 해서 지연 신청에 따른 자동 인상이 더 이상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70세 이후에도 일을 하면 연금이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이 나올까요?
그것은 ‘지연 신청 혜택’과 ‘새로운 근로소득 기록 반영’이 서로 다른 규칙이기 때문입니다.
2. 70세 이후에 일을 하면 연금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Social Security 은퇴연금 액수는 평생 번 소득 중 가장 높은 35년의 기록(물가상승률 반영 환산액)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70세 이후에 일을 해서 새로 발생한 근로소득이 과거 35년 기록 중 가장 낮았던 해의 소득(또는 소득이 없었던 $0의 해)보다 높다면, 새로운 소득이 과거의 낮은 소득 기록을 대체하게 됩니다. 그 결과 전체 평균 소득이 올라가면서 이미 받고 있는 연금액이 다시 계산되어 인상될 수 있습니다.
- 연금 신청을 늦춰서 올라가는 혜택: 만 70세로 끝
- 계속 일해서 소득 기록이 좋아져 올라가는 혜택: 70세 이후에도 가능
특히 미국에서 일한 기간이 35년 미만이어서 소득 기록에 $0으로 채워진 해가 있거나 과거에 소득이 낮았던 기간이 있다면, 70세 이후의 근로소득이 연금 인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이미 35년 동안 높은 소득 기록을 가지고 있고 새로 번 소득이 과거 기록보다 낮다면 연금액 변화는 없습니다.)
관련 글 → 「배우자 소셜연금,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수령액 총정리)」
3. 70세 이후 일을 많이 하면 현재 받는 연금이 줄어들까요?
일반적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FRA 이전에 연금을 받으면서 일할 때는 근로소득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연금이 일시 삭감되는 Retirement Earnings Test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 70세라면 이미 FRA를 지났기 때문에 소득 제한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70세 이후에는 벌어들이는 근로소득 액수와 상관없이 Social Security 은퇴연금을 함께 수령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읽어보세요 → 「소셜연금을 받으면서 얼마까지 벌 수 있을까요? (근로소득 편)」
4. 이미 소셜연금을 받고 있어도 Social Security Tax를 내나요?
네, 그렇습니다.
Social Security 연금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Social Security Tax 납부 의무가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Social Security 적용 소득은 향후 연금 재계산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 (1099): 순소득 및 상한선 기준 등에 따라 일반적으로 15.3% 수준의 Self-Employment Tax가 적용될 수 있음
일반 직장인 (W-2): Social Security Tax 6.2% + Medicare Tax 1.45% 적용
자영업자나 1099로 일한다면?
자영업자나 독립계약자(Independent Contractor)는 W-2 직원과 계산 방식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자영업 순소득에는 Social Security 12.4%와 Medicare 2.9%를 합한 15.3%의 Self-Employment Tax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Self-Employment Tax는 자영업 순소득을 기준으로 별도의 계산 과정을 거치며, Social Security 부분에는 해당 연도의 과세소득 상한도 적용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1099에 표시된 총수입 전체에 무조건 15.3%가 부과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5. 새로 번 소득은 연금에 어떻게 반영되나요?
사회보장국(SSA)은 매년 국세청(IRS)의 소득 신고 기록을 바탕으로 연금 수령자의 소득을 확인합니다.
새로운 소득이 기존 상위 35년 기록을 업데이트하여 연금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 SSA가 자동으로 연금액을 재계산(Automatic Recomputation)하여 인상된 금액을 지급합니다. 반영 시점에 차이가 있더라도 해당 연도 1월 기준으로 소급 정산됩니다.
6. 세금과 메디케어(Medicare) 보험료도 함께 확인하세요
70세 이후 일을 할 때는 연금 인상 가능성뿐만 아니라 전체 소득 수준이 재정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셜연금 과세: 근로소득이 추가되어 총합 소득(Combined Income)이 늘어나면, 수령 중인 Social Security 연금의 최대 85%까지 연방 소득세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메디케어 IRMAA (소득 관련 추가 할증료): 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2년 전 소득을 기준으로 메디케어 Part B 및 Part D 보험료에 추가 할증료(IRMAA)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가 근로소득으로 인한 연금 증가 가능성과 함께 세금 및 메디케어 보험료에 미치는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한눈에 요약하기
- 신청 지연에 따른 연금 인상: 만 70세까지만 적용됩니다.
- 근로에 따른 연금 인상: 70세 이후라도 과거 35년 기록보다 높은 소득이 생기면 연금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소득에 따른 연금 삭감: 70세 이후에는 근로소득이 많다는 이유로 Retirement Earnings Test에 의해 연금이 삭감되지 않습니다.
- 세금 납부: 연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일하여 버는 소득에는 Social Security & Medicare Tax가 적용됩니다.
- 종합적인 고려: 근로소득 증가에 따른 소득세 및 메디케어 IRMAA 영향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소득 기록, 세금 상황 및 메디케어 플랜에 따라 실제 적용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The secret of getting ahead is getting started.”
“앞서 나가는 비결은 시작하는 것입니다.”
— Mark Twain (마크 트웨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