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니어분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롱텀 케어(Long-Term Care)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 메디케이드 받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 롱텀 케어 보험은 너무 비싸지 않나요?
  • 아직 건강한데 벌써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 40~50대부터 생각해야 한다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사실 이 질문들에는 하나의 정답이 없습니다. 사람마다 경제적인 상황과 은퇴 계획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롱텀 케어는 모든 사람이 같은 방법으로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롱텀 케어 이야기가 나오면 “무조건 보험에 가입해야 하나요?”라고 생각하십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 메디케이드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
  • 자산으로 준비할 수 있는 분
  • 롱텀 케어 보험으로 준비할 수 있는 분
  • 아직 어떤 방법이 자신에게 맞는지 고민 중인 분

정답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느 그룹에 속하는지 아는 것입니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내가 메디케이드를 받을 수 있는가?’입니다.

만약 메디케이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미리 자격 요건과 규정을 알아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메디케이드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때는 가능한 한 젊고 건강할 때부터 자신의 선택지가 무엇인지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점점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40대에 준비했습니다.

사실 저도 40대에 롱텀 케어를 준비했습니다.

약 50만 달러의 혜택을 기준으로 월 보험료는 약 500달러 정도였고, 20년 납입 후 120세까지 보장받는 구조였습니다.

당시에는 월 500달러가 정말 큰돈처럼 느껴졌습니다.

“20년 동안 어떻게 내지?”

솔직히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의 500달러와 지금의 500달러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그 가치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40대에는 20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는데, 지나고 보면 생각보다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제 경우에는 60세가 되면 보험료 납입이 모두 끝납니다.

즉, 은퇴 후에는 롱텀 케어 보험료를 계속 납부해야 한다는 부담이 없습니다. 보장은 그대로 120세까지 유지됩니다.

물론 이것이 모든 분들에게 맞는 방법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저에게 맞는 선택이었을 뿐입니다.

필요성을 몰라서가 아니라 비용 때문에 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몇 년 전부터 롱텀 케어에 대해 꾸준히 문의를 주시는 고객님이 계십니다.

50대 중반부터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매년 문의를 주셨습니다.

당시 약 50만 달러 정도의 혜택을 준비하기 위한 보험료는 월 700~800달러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는 금액이었습니다.

중요성을 몰라서 준비하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준비하고 싶었지만 비용 때문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셨던 것입니다.

현재는 70대 중반이 넘으셨고, 비슷한 수준의 혜택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보험료가 크게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이 사례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많은 분들이 롱텀 케어를 준비하지 않는 이유는 필요성을 몰라서가 아니라 경제적인 부담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오래 삽니다.

예전에는 70세만 되어도 장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80세, 90세를 넘어 100세까지 사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랫동안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 낙상
  • 치매
  • 뇌졸중
  • 파킨슨병
  • 거동 불편

이러한 문제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능한 한 빨리 생각해 보세요.

롱텀 케어를 모든 사람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내가 메디케이드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가능한 한 젊고 건강할 때부터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보험료는 나이가 들수록 높아질 수 있습니다.
  • 건강 상태에 따라 가입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점점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메디케이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미리 관련 규정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한 준비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 롱텀 케어의 정답은 하나가 아닙니다.
  • 먼저 내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 메디케이드가 나의 플랜일 수도 있습니다.
  •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 40~50대는 가장 많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 우리는 생각보다 오래 살고,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갑니다.

“The best time to plant a tree was 20 years ago. The second best time is now.”

“나무를 심기에 가장 좋은 때는 20년 전이었고, 두 번째로 좋은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 중국 속담

Scroll to Top